갈 길을 간 코아스템
대박 공모주 중에 하나였던 코아스템이 오늘 상장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코아스템을 상당히 기대했었는데요,
그건 바로 에스케이디앤디(SK D&D)가 상장할 때 따상(?)이라고 하죠?
100%먹고 곧바로 30%상한가로 직행을 했기 때문이지요.
코아스템 상장 역시 에스케이디앤디보다 잘 났으면 잘 났지, 못 하진 않을 것 같아서
100주라도 추가로 더 매수해보고자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서 동시호가에 걸어놓았습니다.
결과는......
100주 조차 못 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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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놔,,,
32,000원 100% 상한가에 쌓이는 물량이 무려 2천만주가 넘었습니다.
동시호가창을 계속 보고 있자니 어떤 분? 어떤 기관?은
한번에 700만주를 걸더군요.
그럼 그 가격만 무려 2천100억원.
역시 세상에는 돈 많은 사람들이 많지요?
저도 그런 돈 만져볼 날이 있겠지요ㅋㅋㅋ
어쨌든 공모주 받은 물량은 쥐꼬리만큼도 안 되고,
그래도 130%올라가 줘서 기쁘기는 하고,
한편으론 시초가에 걸어놓은 걸 못 사서 아쉽기도 하고,
그럴 거였으면 새벽 5시부터 일어나서 설칠 필요가 없었는데 말이지요.
앞으로 기대되는 공모주 하나가 다음 주 화요일에 상장할 민앤지인데요,
이건 시초가 매수가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해보고 안되면 걍 포기해야지;;
어쨌든 오늘 상한가에 쌓이는 물량을 보니 확실히 코아스템이 갈 길을 갔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 문제는 이 고공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까 하는 부분인데요,
sk D&D도 그렇게 인기가 있었지만 다음날 바로 하락한 걸 보면
다음 주 월요일이 팔아야 될 시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흠... 그렇게 생각했다면 오늘 따상에라도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다음주 코아스템 분위기 보고 그 다음날 민앤지를 따상에 들어갈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