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땡처리항공권 프로모션 - 타오위안, 송산

 

이제 슬슬 날씨가 풀려가고, 휴일이 군데군데 끼어 있어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주5일제 보급과 휴일 덕분에 조금만 호사를 부리면 쉽게 해외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까운 아시아권이 주로 찾아가는 지역이라 할 수 있지요.

 

요새는 TV프로그램의 영향으로 특히 대만 자유여행에 대해 많이들 알아보는 추세인데요,

한번 대만 땡처리항공권 프로모션을 통해서

대만 비행기값이 얼마나 될지 알아볼까 합니다.

 

 

 

그 전에 먼저 한 가지 소개할 사항은

대만 공항은 크게 타오위안과 송산으로 구분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타오위안은 인천국제공항, 송산은 김포공항입니다.

 

즉, 시설이나 규모는 타오위안이 좋지만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반면 송산은 규모가 작지만 시내와 가까워 찾아가기가 편리하지요.

 

무엇보다 김포에서 출발하면 송산,

인천에서 출발하면 타오위안으로 향하니

여행 시간을 보다 많이 확보하고 싶다면

김포-송산 쪽을 알아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지요.

 

어쨌든 대만 항공권 프로모션이라 할 수 있는 땡처리항공권을

하나투어에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인천-타오위안 구간입니다.

 

대만 저가항공사인 스쿠트항공과 타이항공, 중화항공 등이 소개되었는데요,

타이항공은 태국 쪽이면서 경유가 아닌 직항이네요.

 

유효기간은 4일 내지 5일 정도가 대부분이고요,

좌석은 없는 것도 있지만 3~4자리 있는 것들도 많으니

가족 여행으로도 적합할 듯 싶네요.

 

그럼 각 항공사별 대만까지 비행시간도 알아볼까요?

 

 

 

스쿠트 항공은 새벽에 도착해서 저녁에 귀국하네요.

 

저녁 귀국은 마음에 드는데 자정에 도착한다는 게 흠이네요.

그냥 하루를 꽁으로 날리니까 말이지요 ㅜ.ㅜ

 

 

타이항공은 출국을 일찍하는 반면,

귀국도 일찍합니다.

 

그래서 굳이 비교하자면 차라리 스쿠트항공이 더 낫습니다.

 

스쿠트항공은 하루만 버리지,

타이항공은 이틀을 모두 버리게 생겼으니까요.

 

 

 

중화항공은 더 일찍 출발하는 반면,

더 일찍 귀국합니다;;

 

음...피곤한 일정을 싫어하는 분에겐 괜찮을 수 있겠지만

귀국하는 날은 일정이 아예 없기 때문에

이 역시 그다지 바람직한 항공편은 아니네요;;

 

 

그럼 이제 대만 땡처리항공권 프로모션으로

이번에는 김포-송산 쪽 구간을 살펴볼게요.

 

 

 

 

 

 

이 쪽은 중화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이 있으며,

저가항공사가 많음에도 오히려 가격은 타오위안 쪽이 더 나아 보입니다.

 

하지만 몇 만원 차이이니 그렇게 큰 부담은 없겠네요.

 

그럼 여기서도 대만 비행시간을 찾아봐야겠지요?

 

 

 

 

중화항공은 대만 송산이나 타오위안이나 별 차이가 없네요.

 

김포에선 오후 일찍 출발하며,

송산에선 아침 일찍 출발합니다.

 

 

 

티웨이항공이 그나마 오전에 출발하고,

귀국도 오후 일정으로 나름 마음에 듭니다.

 

이 정도라면 대만 자유여행 일정으로

가장 덜 피곤하고 시간 활용도 그럭저럭 할 수 있겠네요.

 

무엇보다 김포-송산 구간이니 공항까지 이동도 편할 테고요.

 

이스타항공은 좌석은 없지만 비교를 위해 소개해드립니다.

 

시간은 티웨이항공과 똑같은데요,

아마도 서로 비슷한 시간대를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과 같이 대만 땡처리항공권 프로모션을 타오위안, 송산 공항 모두 포함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리저리 비교를 해본 결과

그래도 가장 무난한건 티웨이항공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