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허니문 가격이 싼 상품을 찾긴 쉽지 않네요

많은 예비신혼부부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신혼여행이 바로 몰디브 허니문입니다.

하지만 로망으로 그쳐야 되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무시무시한 몰디브 허니문 가격 때문이지요.

 

보통 한 사람당 최소 3백만원에서 5백만원은 훌쩍 뛰어넘으니 둘이 합치면 6백만원에서 1천만원은 껑충 넘어서는게 바로 몰디브 신혼여행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생 한번 밖에 가지 않는 여행이라는 생각에 과감히 지르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몰디브 신행을 가는 사람들이 적지는 않은 편입니다.

 

어쨌든 몰디브 허니문 가격을 싸게 알아본다면 과연 얼마나 저렴하게 찾아볼 수 있을까 싶어 살펴보았더니 생각외로 200만원짜리 상품도 존재하더군요?

 

 

 

 

한 사람이서 200만원이니 두 명이면 400만원으로 이 정도면 동남아 신혼여행에 버금갈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게 정말 가능한 건지, 추가적인 비용같은 건 없는지 보다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땡처리 허니문처럼 떠나는 날이 다가와서 긴급하게 판매하는 건 아닐까 싶었는데요, 이렇게 두 달 뒤에도 200만원짜리 상품이 존재하더군요.

 

그래서 해당 상품을 클릭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4박 7일 상품으로 출발은 토요일, 일요일이 아닌 월요일에 출발하고 일요일에 귀국하는 약간 안 좋은 스케쥴입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게 나온 것이기도 하겠지요.

항공사는 말레이시아항공...을 이용하네요.

 

 

중요한 사항이 바로 여기에 있는데요, 좌석이 1석...이랍니다.

현재 항공좌석이 대기상태고 추가 좌석 요청중이란 걸 보니 예약 확정 되기는 힘들 듯 싶습니다.

이런 건 애저녁에 포기하는 게 맘 고생 안 하지요.

 

혹시나 싶어 다른 200만원짜리 상품들을 살펴보니 모두 항공좌석 대기상태....

한마디로 몰디브 허니문 가격 200만원이란 미끼 상품이었다는 거네요 ㅜ.ㅜ

 

 

 

 

혹시 다른 상품도 미끼상품이 아닐까 싶어 검색을 해보았더니 역시나 250만원짜리 상품도 항공좌석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왜 저런 식으로 가격을 다운시켜 끼워파는지 참 속상할 뿐이네요.

 

아무래도 신혼여행이란 것 자체가 이윤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해서 무조건 상담으로 연결하기 위해 이런 식으로 광고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참고로 온라인투어에서 몰디브 항공권을 알아보면 토요일 출발, 일요일 귀국하는 항공권을 70만원에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출발하려는 날짜에 따라 가격은 다소 변동이 있겠지만요)

 

그럼 한 사람당 130만원에 몰디브 리조트 및 스피드보트 등의 교통편을 알아보면 두 사람이서 400만원에 맞출 수도 있다는 얘기이지요.

 

두 사람이면 260만원이란 예상이 생기는데요, 60만원은 스피드보트 비용으로 제하고 200만원으로 4박? 정도 한다면 1박에 50만원짜리 리조트를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이렇게 따지니 400만원 가지고도 몰디브 허니문 가격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행사에서 파는 건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네요.

 

아마도 허니문 전용으로 추가적인 서비스가 포함되서 그런 걸까요?

 

어쨌든 이렇게 따진다 해도 추가적으로 식비나 액티비티 비용 등을 추가해야 하니 확실히 몰디브 신행 비용이 비싸긴 비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