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웨스틴 리조트 괌(The Westin Resort Guam)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명한 대양주 휴양섬인 괌은 그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아 호텔이나 리조트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호텔이 시설 대비 가격이 비싼 편이고, 그마저 선택할 여지가 별로 없다는 게 많이 아쉽기만 하지요.

 

어쨌든 괌의 몇 안 되는 호텔들 중에서 그나마 좋은 평가를 받는 곳 하나가 바로 여기에서 소개할 더 웨스틴 리조트 괌(The Westin Resort Guam)입니다.

 

 

 

 

 

괌 웨스틴 호텔은 투몬 베이에 위치한 리조트로 1997년도에 지어졌지면 2006년도에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벌써 리모델링을 한지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ㅎㅎ

 

총 21층 건물에 3개의 바와 4개의 식당이 있으며 총 객실 수는 432개로 제법 규모가 큰 리조트라 할 수 있지요.

 

공항환승 요금은 25불을 받으며, 인터넷 이용요금도 15불, 조식은 27불을 받습니다.

 

아고다에서 살펴본 더 웨스틴 리조트 괌의 객실별 예약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적인 스탠다드 오션뷰가 24만원부터 시작하며, 클럽룸은 29만원, 오션 프론트는 37만원까지 가격이 올라갑니다.

 

스탠다드 오션뷰의 객실 크기는 39 sq.m.로 넓직한 편이며, 샤워실에는 욕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클럽룸도 방 크기는 스탠다드와 동일하며, 오션뷰 디럭스(오션 프론트)만 51 sq.m.로 방 크기가 꽤 넓은 편이네요.

 

언어는 영어, 일어, 타갈로그어와 한국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012345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용 후기를 살펴보면 직원들 친절하고, 호텔 접근성도 좋으며, 아름다운 해변가와 뷰도 일품이라고 합니다.

다만 클럽 라운지의 음식이나 시설은 그렇게 기대할 바가 못 된다고 하네요.

 

롯데호텔에 비해 비치가 훨씬 좋은 편이며, 시내에서 걸어서 5분 거리라 시내로 쇼핑나가기에 편리합니다.

 

어떤 분은 잠자리가 너무 푹신푹신해서 불편했다는 후기도 있네요.

그리고 수영장이 작기 때문에 어린이 대동 가족여행으로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네요.

 

하지만 그렇기에 북적북적한 느낌을 피할 수 있어 한산하고 여유로운 휴양을 즐기고 싶다면 오히려 그런 점을 노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영장이 너무 큰 곳은 워터파크 마냥 너무 바글바글하니까 말이지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