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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앤지, 이건 대체 뭐하자는 거지?
    공모주IPO 2015. 6. 3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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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박 공모주라 생각되었던 민앤지가 오늘 상장했습니다.

     

    결과는 다들 아시다시피 조금(?) 망했습니다.

    물론 공모 받으신 분들은 높게 못 팔아서 억울하겠지만

    그래도 손해는 아니고,

    일반 공모주들과 비교해 수익도 제법 나온 편입니다.

     

     

     

    민앤지도 다른 대박 공모주들 처럼 시작에는 물량이 많이 쌓이지 않았지만,

    장 시작 1분 전에는 1천만주 가까이 쌓였습니다.

     

    그 물량은 급속도로 늘어나서

     

     

     

     

    10초 전에는 1천4백만주,

    아마 장 시작할 타이밍 때는 1천5백만주가 쌓였을 것입니다.

     

    그와 비교해서 판다는 수량은 고작 1만6천주....

     

     

     

     

    그래서 시작하자마자 바로 상한가로 직행했습니다.

    100%로 거래된 주식은 단 16,354주 뿐.

     

    그래도 시작부터 100%에 바로 30%상한가를 갔으니

    이 놈도 상당히 분위기가 괜찮았지요.

     

     

     

     

    하지만 동시호가창에서 점점 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17% 지점에서 물량이 터져나왔습니다.

     

    사실 저는 경보제약도 이러다가 올라가서 20%넘으면 팔려고 했는데요,

    왠 걸?

    점점 밀리더니 마이너스가 되기 일보직전이더군요 ㅜ.ㅜ

     

    결국 100%만 먹고 팔자는 심정으로 후다닥 매도했습니다.

     

     

     

     

    그 뒤에 계속 고꾸라져서

    결국 오늘 장 마감은 -20%

     

    민앤지 요게 장외가격 마감이 68,000원이었습니다.

    그래서 56,000원 100% 먹고,

    72,800원까지 30% 따상 갈 줄 알았죠.

     

    하지만 주식이란 아무도 모르는 것인지

    그대로 쭉~쭉~ 미끄러져버렸네요.

     

     

     

     

    기관이나 외국인의 매도 물량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기관의 보호예수 물량과 기관을 생각한다면 바로 손을 놓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대박 공모주라는 생각과는 다르게 오늘 한참을 미끄러졌네요.

     

    장외시장에서 7만원에 샀던 분들은 얼마나 억울할까요?

     

    그래도 주식이 떨어지면 오르고, 오르면 떨어지듯

    올라갈 가능성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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