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비행기값과 한국에서 괌까지 비행시간

괌은 대양주 중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여행가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동남아와 많이 비교가 되기는 하지만 괌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휴양지이며, 특히 괌 PIC 리조트가 유명해서 이를 목적으로 찾는 가족 여행객도 제법 되지요.

 

여기에서는 괌 비행기값과 함께 한국에서 괌까지 비행시간을 각 항공사별로 정리해볼까 하는데요, 괌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해외 할인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는 웹투어에서 5월 괌 항공권 예약 가격을 비교해보니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가장 싼 항공사는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이며 금액은 왕복이 20만원부터 시작한답니다.

하지만 현재 모두 예약 마감 상태로 그 뒤에 나오는 29만원짜리 진에어 역시 예약 마감이지요.

 

결국 일반적인 괌 비행기값은 이보다 높은 가격을 주고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확정 예약이 가능한 비행기표로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에서도 가장 저렴한 건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으로 35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하네요.

그 뒤로 유나이티드, 대한항공, 진에어가 50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제주항공이 확실히 싸기는 무척 싼 편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중요한 것이 한국에서 괌까지 비행시간이겠지요?

먼저 제주항공 쪽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제주항공은 하루 두 편 운행하며, 오전과 저녁, 새벽 등으로 시간대가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문제라고 한다면 인기 있는 시간대는 미리 예약이 마감되어 인기가 덜 한 비행기표만 남아있다는 것이지요.

뭐, 그랬기 때문에 35만원이라는 싼 괌 비행기값을 예약할 수도 있는 것이니 피장파장이랄까요?

 

스케쥴이 안 좋긴 하지만 가격에 대한 부분을 무시하진 못 하겠네요.

 

 

 

다음으로 유나이티드 항공의 경우 일본 항공사임에도 괌까지 직항으로 운행합니다.

시간은 너무.... 안 좋다고 볼 수 있겠네요.

괌에 새벽에 도착하고, 새벽 일찍 출발하라니 숙소 예약한 가격이 참 아깝겠네요.

 

 

 

대한항공 쪽도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지만 그나마 나은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그나마 일찍 도착하고, 그나마 일찍 출발하지만 피곤하기는 매한가지 입니다.

 

 

진에어가 차라리 한국에서 괌까지 비행시간이 더 나은 편입니다.

아마도 스케쥴이 가장 좋기 때문에 저가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괌 비행기값이 가장 비싼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렇게 비교를 해보면 결국 괌 항공권으로 추천할만한 건 제주항공만한 게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괌 비행시간을 같이 고려하자면 진에어 정도가 차선책이 될 수 있지만 왕복 15만원이나 차이가 나니 솔직히 그 금액으면 호텔을 1박 더 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참고로 5월 괌 항공권 중에서 주말이 포함되지 않은 평일을 기준으로 하자면 요런 가격대의 비행기표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29만원, 유나이티드는 30만원 정도로 확실히 주말이 포함되느냐, 아니냐에 다라 금액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러니 시간이 많은 경우라면 주말 미포함 일정을 짜는 게 좋지만, 보통 어지간해서는 주말 포함인 경우가 많으니 역시 비싼 건 비싼 이유가 있다고 봐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