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비행기값과 한국 인천에서 태국까지 비행시간

태국 방콕 항공권의 예약 가격을 비교해보겠습니다.

 

방콕은 흔히 자유여행자의 도시로 알려질 만큼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많은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도시이지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대형항공사는 물론 다양한 저가항공사들이 취항하여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방콕 비행기값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방콕 비행기값은 예약하려는 날짜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겠지만 여기선 우선 4월 말, 주말 포함을 기준으로 살펴볼까 합니다.

참고로 방콕 항공권 가격비교를 알아본 곳은 자유여행사로 유명한 웹투어입니다.

 

 

 

 

방콕 저가항공 중에 가장 저렴한 곳은 제주항공으로 왕복이 무려 20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뒤의 티웨이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을 보면 알 수 있듯이 20만원대의 비행기표는 모두 예약 마감으로 이런 가격대의 비행기표는 거의 하늘의 별따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다시 확정 예약을 기준으로 알아보자면 다음과 같이 변경됩니다.

 

 

 

가장 싼 비행기표가 제주항공으로 왕복 28만원입니다.

그래도 20만원대의 비행기표가 없을 줄 알았는데, 아직 있기는 있는 모양입니다.

 

그 뒤로는 에어마카오, 타이항공, 중국동방항공 등이 이어지며 항공권 가격은 40만원 내외로 상당히 비싸졌습니다.

 

저가항공사 중에는 그나마 이스타항공이 50만원으로 얼굴을 내밀었으며, 다른 티웨이항공과 진에어는 아예 예약 가능한 비행기표가 나와있지도 않습니다.

이건 아마도 여행사 쪽에서 방콕 자유여행, 에어텔 등으로 미리 사재기를 한 게 아닐까 의심이 드네요.

 

그리고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50만원대에 나와 있으니 이보다 비싼 가격대의 비행기표는 알아볼 가치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어쨌든 이렇게 태국 방콕 비행기값을 따지고 보니 제일 만만한 게 제주항공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이제 한국 인천에서 태국 방콕까지 비행시간도 알아봐야겠지요?

 

 

 

 

먼저 제주항공의 경우 하루에 두 편 운항하며, 출발 시간은 1시간 차이로 무얼 선택하든 딱히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제 생각에는 더 좋은 시간대가 좌석이 남아있고, 고된 시간대가 마감이 된 상태로군요.

 

제주항공 뒤로 에어마카오가 있지만 경유이기 때문에 생략하고요, 다음으로 타이항공의 방콕 비행시간을 살펴볼게요.

 

 

 

 

태국 국적기라서 그런지 몰라도 비행시간이 상당히 다양한 편입니다.

하루 다섯편이지만 마감된 시간이 많아 이용 가능한 시간대는 얼마 안 되네요.

그래도 나름 괜찮은 시간대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시간 활용은 괜찮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스타항공은 하루 한편으로 한국 인천에서는 오후 5시 출발, 방콕에서는 저녁 10시 출발입니다.

인천에서 일찍 출발했으면 좋겠는데 저가항공사 중에는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가 없나 보네요.

 

 

 

대한항공은 하루 세 편 운항하며, 오전, 저녁 타임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 활용은 아마도 가장 괜찮은 항공사이지만, 방콕 비행기값이 가장 비싸다는게 문제겠네요.

 

 

마지막으로 아시아나항공은 대형항공사임에도 하루 한 편 밖에 없습니다.

스케쥴도 좋은 편이 아니니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거라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을 이용하는 게 훨씬 낫겠지요.

 

 

 

 

참고로 주말 포함이 아닌 평일을 이용해서 여행할 경우 방콕 비행기값을 22만원 대에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20만원 초반대를 구하기 힘들 줄 알았는데 그래도 날짜만 잘 잡는다면 이런 가격이 나오기도 하는군요.

문제는 주말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지만요ㅎㅎ

 

어쨌든 이리저리 비교를 해보아도 태국 방콕 항공권으로 가장 추천할만한 건 제주항공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