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연금우대통장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과연 예금 상품을 꼼꼼히 따져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제 기준 금리가 1%대라서

예금금리 역시 각 은행마다 도토리 키재기이니

예금이 과연 무슨 소용이 있나 싶습니다.

 

그래도 아예 없는 것보단 나으니 그나마 안전한 투자 수단으로 예금을 알아보게 되는데요,

여기에서는 국민은행의 KB골든라이프 연금우대통장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연금우대통장은 이름 그대로 은퇴자들을 위한 상품으로

연금 수령 고객에게 최대 연 2.5%의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우대이율은 결산기 평잔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서 제공되며,

공적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연금구조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우대 이율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이 매월 1건(3개월 1~5건)만 받을 경우 1.5%의 금리가 적용되며,

국민연금에 퇴직연금이 매월 2건(3개월 6~8건) 받을 경우 연 2%,

추가적으로 개인연금까지 매월 3건(3개월 9건 이상) 이상 받을 경우

최종적으로 연 2.5%의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그래서 국민연금만 있는 경우 개인연금이나 주택연금을 가입시키려는

마케팅으로 볼 수도 있겠네요.

 

 

 

요 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연금우대통장을 이용할 경우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수령이나 카드결제,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실적 중 하나만 있으면 제공되는 서비스로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시간외 출금 수수료,

납부자 자동이체 수수료 등을 면제받습니다.

 

그 밖에 외국통화 매매시 현찰매매마진율 30~50%우대,

해외 송금수수료 50%우대 같은 혜택도 제공됩니다.

 

젊은 사람들 입장에선 환전 우대를 많이 받는 게 그다지 큰 일이 아니지만,

은퇴자 대상이라면 나름 유용할 수도 있겠네요.

 

 

 

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연금우대통장은

따지고 보면 그렇게 대단한 통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평소 직장에 다닐 때는 월급 통장으로 인해 여러가지 부가 혜택을 받았던 것을

은퇴하면 받을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활용하면 괜찮은 통장이지요.

 

국민은행 관계자도 은퇴 전 급여이체 시 제공받던 수준의 우대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주요 목적이라고 했으니

아마도 급여통장에서 연금통장으로 이름만 갈아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