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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제대로 울게 만든 세미콘라이트공모주IPO 2015. 6. 26. 22:00반응형
이런 걸 보고 전문용어(?)로 낚였다고 하죠?
정말 세미콘라이트에 제대로 낚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조금이라도 돈 좀 벌어보려고 공모를 들어갔던 녀석인데,
설마 시초가가 보합에서 시작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인기가 없는 공모주였기는 하지만 장외 시세가 19,000원 정도 나와서
아무리 못해도 상장일에 20%는 오르고 시작하겠지 생각했는데,
처음에는 분위기 좋게 빨간불을 만들더니
시간이 지나면서 파란불을 만들어 엄청 겁을 주더군요.
이러다가 마이너스에서 시작하는 거 아냐?
막 이런 생각이 들 때 그나마 9시 장이 다가오면서 가격을 끌어올려
거의 보합에서 장이 스타트 했습니다.
초기에는 막 밀리고 그러길래 손해를 보고 팔게 되는 건 아닌가 싶어서
가격이 살짝 올랐을 때 후다닥 팔아버렸죠.
그랬는데 팔자마자 이놈이 널뛰기를 하네요?
멈출 생각을 안 하네요??
잠시 주춤주춤 하더니만 바로 상한가에 안착하네요???
아....속 쓰려....
장외시세가 19,000원이었다는 걸 생각한다면
뚝심 있게 버텼어야 하는데,
초반 파란불에 그대로 겁먹고 지렸습니다 ㅜ.ㅜ
이건 기회다 생각하고 아주 그냥 풀 미수로 질렀어야 했는데....
더 억울한 건 오늘도 20%.....
이틀만에 50%는 먹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역시 주식은 이런 거 생각하면서 하면 도저히 답이 없지요?
내 주식이 아니라 생각하고 넘어가야겠지요.
뭐, 기회가 되서 이것과 비슷한 공모주가 생긴다면,
그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는 게 중요하겠지요.
역시 기회란 준비된 자에게만 보이는 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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