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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감기에 해열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건강 2015. 6.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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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평생 감기에 안 걸려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경우 어렸을 때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다녀서

    외부 유해공기에 맥없이 노출되어 감기에 걸리는 경우가 많지요.

     

    보통 열감기에 걸리면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해열제를 먹게 되는데요,

    사실 이러한 행위는 오히려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우리 신체에서 열이 왜 발생하는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열이라는 것은 우리의 체내에서 백혈구가 바이러스, 세균, 암세포 등가 싸우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의 면역기관이 제대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열을 떨어뜨리는 해열제를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열감기 바이러스와 열심히 싸우고 있는 백혈구에게 '너 이제 그만 쉬어'라고 명령하는 것입니다.

    적이 코앞에 있는데도 말이지요.

     

    그래서 감기에 걸렸을 때 약을 달고 산다는 얘기도

    우리 몸의 면역력에 의해 감기 바이러스를 퇴치해야 하는데

    그걸 하지 못해서 감기 바이러스가 계속해서 말썽을 부리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몸의 적정 체온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보통 사람의 신체 온도는 36.5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평균적인 수치일 뿐,

    사람에 따라서 35도일 수도 있고 37도일 수도 있습니다.

     

    즉, 평상 시 온도가 얼마인지를 알고 있어야 열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 가능하지요.

     

    열이 있다라는 건 평상시 체온에서 1도 이상 높아진 것을 의미하며,

    평소 35도였던 사람은 36도가 되면 열이 있다고 할 수 있고,

    36도였던 사람은 37도가 되면 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체온이 높은 편인데요,

    그래서 자녀의 평소 체온을 잘 체크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열감기에 해열제가 독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건 바로 40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인데요,

    앞서 말씀드린대로 세균, 바이러스, 암세포 등은 열에 약합니다.

     

    그래서 40도 이상의 고열은 이 녀석들을 빨리 퇴치하겠다는 몸의 신호인데요,

    안타깝게도 우리 몸의 세포들도 고열에 약합니다.

     

    그러니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을 태우듯이,

    감기 바이러스 잡자고 우리 몸을 망가뜨릴 위험이 있습니다.

     

    때문에 40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될 경우에는

    몸을 시원하게 해주고 해열제 등으로 열을 약간 떨어뜨리는 게 낫습니다.

     

     

     

    참고로 감기 바이러스는 약이 없다고 하지요?

     

    그래서 감기에 걸려도 몸이 덜 아프게 해주는 진통제 등 밖에 활용을 못 하는데요,

    이렇게 약을 계속 먹다 보면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다음 감기는 더 심하게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지간하면 감기에 걸렸을 때 자신의 면역력을 믿고 요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감기에 걸리면 입맛이 떨어지는데요,

    이건 몸의 세포들이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는 중이라

    음식을 소화시키는 에너지를 보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아프다고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고,

    수분 보충만으로 이겨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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