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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출발, 시드니 비행기표와 비행시간을 살펴볼게요
    항공권 2023. 1. 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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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는 우리나라에서 반대편이라 할 수 있는 남반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겨울인 1~2월에는 계절이 반대인 한여름이라 할 수 있지요.

    하지만 경도는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아 서울이 오후 1시면, 시드니는 오후 3시로 시차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아무튼 인천에서 출발하는 시드니 비행기표는 적도를 가로질러야 하다보니 항공권 가격도 비싸고, 비행시간도 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일반적으로 얼마 정도의 비행기값을 생각해야 하는지, 별도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 같은 것은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2월 한 달 일정의 시드니 비행기표를 검색해 보았습니다.

     

    직항을 기준으로 제일 저렴한 것이 225만원이며, 특이하게도 저가항공사인 티웨이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과 맞물려 있습니다.

     

    그냥 티웨이 하나만 이용하면 될텐데 왜 이런 식으로 구성이 되었을까요?

    날짜가 안 맞거나, 가격이 더 비싸지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이건 차후 티웨이 항공 공홈에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어쨌든 인천-시드니 직항 기준이라면 비행시간은 대략 10시간 30분 내외가 소요되며, 왕복이기는 하지만 비행기값이 다소 쎈 편입니다.

     

    그렇다면 경유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시드니 경유 항공권 중에서 가장 저렴한 것이 바로 이런 일정이라고 합니다.

    호주 국적 항공사인 콴타스를 이용한다는데요, 호주 항공사면서 왜 경유 일정에 포함되었는지 살짝 의아합니다.

     

    가격은 175만원으로 직항 대비 50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직항이 워낙에 비싸게 나오다보니 경유가 비싸도 상대적으로 싸게 느껴지네요.

     

     

    그래서 대체 어디를 경유하나 알아봤더니 자카르타를 들린다고 합니다.

     

    호주가 인접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많은 왕래를 하다보니 자카르타행 비행기표가 저렴하게 나오고, 우리나라도 다이렉트로 호주에 가는 것보다 인도네시아로 가는 게 싸기 때문에 이러한 경유 일정이 나오나 봅니다.

     

    1회 경유인 데다 대기시간도 무려 20시간이 넘는 일정이기에 호텔 1박까지 포함하면 다소 피곤한 비행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직항 대비 50만원이나 저렴하니 가격을 생각한다면 나쁘지는 않겠네요.

     

     

    날짜만 잘 노린다면 인천-시드니 직항이라도 이런 금액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젯스타도 나름 유명한 저가항공사로 여행 일정이 유동적이라면 이렇게 저렴한 항공권을 찾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이제 순수하게 가격만 생각해서 티웨이나 젯스타에서는 얼마나 저렴하게 시드니 비행기표를 예매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티웨이 항공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2월과 3월의 항공권 가격차이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네, 어쩔 수 있겠나요, 2월은 방학 시즌이기 때문에 저렴한 비행기표를 찾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시간이 2월 밖에 안 된다면 편도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내고 시드니 비행기표를 구매해야 하며, 극성수기를 피한다면 반값도 안 되는 30만원 돈에 예약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4월, 5월의 시드니 비행기표 알아보았습니다.

    대체로 시드니 항공권 특가가 31만원 정도에 형성되어 있으며, 운항 일정은 월/수/금으로 주 3회입니다.

     

    인기가 많은 해외 여행지는 성수기때 비행기값이 3~4배 올라가는 건 당연한 현상이기에 이건 선택의 문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해당 금액은 완전히 저렴한 이벤트운임은 아니고, 스마트운임이라고 합니다.

    무엇이 다른고 하니 위탁 수화물이 23kg에서 30kg로 늘어나 있네요.

     

    일반 운임은 할인을 안 하는 운임이고, 프리미엄 플랫 좌석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운임은 대략 60만원 정도 더 비싼 편입니다.

     

    그리고 위의 금액에서 유류할증료와 세금을 포함하면 편도 12만원 정도의 금액이 더 붙습니다.

    즉, 해당 달력에 표시된 금액에서 왕복 24만원 정도가 더 추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호주쪽 저가항공인 젯스타에서 시드니 비행기표를 알아보았습니다.

     

    여긴 한 달이 아닌 한 주 간격으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금액도 저가항공사라는 위명(?)과 달리 생각보다 어마무시합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이 금액이라도 매진이 되어 항공권이 없다는 것이지요.

     

     

    다음 주 정도 되니 그나마 113만원짜리 표가 있었습니다.

    젯스타는 스케줄 자체도 얼마 없는 건지, 아니면 전부 매진이 된 건지 일정 잡기도 여의치 않아 보이네요.

     

     

    다만 귀국 항공권은 오히려 티웨이 항공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그래서 스카이 스캐너에서도 출국 티웨이, 귀국 젯스타 이런 식으로 항공권을 찾아준 모양입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이 정도가 최선인가 싶어서 동남아 대표 저가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쪽도 알아보았습니다.

     

     

    네, 정말 그게 최선이었습니다.

     

    서울/인천에서 쿨라룸푸르로 1회 경유하는 건데도 무려 141만원이란 가격이 나옵니다.

    귀국 비행기 역시 70만원으로 티웨이, 젯스타보다 비싼 편이네요.

     

    결국 시드니 비행기표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티웨이, 젯스타 두 항공사에서 적절한 일정과 비행기값을 알아보는 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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