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 괌 항공권 가격과 비행시간 정리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 자녀를 대동한 해외 여행지로 가장 각광받는 지역 하나가 아마도 괌일 것입니다.

인천에서 괌까지 직항으로 가는 다양한 항공권이 존재하며, 비행시간 역시 동남아와 그다지 차이가 없기 때문에 경제적 여건이 된다면 괌 만큼 가족 해외여행으로 편한 지역이 없겠지요.

예전에는 여행사를 통해 괌PIC 패키지 정도로 많이 찾아보았을 텐데요, 이제는 자유여행이 많이 보편화되어 직접 괌 항공권과 호텔, 리조트를 알아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럼 일반적인 인천 - 괌 항공권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또한 특가 상품이 있다면 비행기값이 얼마나 저렴해지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항공권 예약 사이트 중에 하나인 스카이스캐너에서 2월 9월 목요일부터 2월 12일 일요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검색해본 내용입니다.

요즘 해외여행의 빗장이 풀려서인지 생각보다 굉장히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저가항공인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도 나와있긴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진에어에서 운항'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즉,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비행기는 진에어를 타게 되는데 굳이 비싼 돈 주고 대한항공을 예약할 필요가 없겠지요.

 

아무튼 방항 시즌이라 그런지 주말이 포함된 인천 - 괌 항공권 가격은 최저가 76만원 정도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만약 3인 가족이라면 비행기값만으로 최소 240만원 정도를 예상해야겠군요.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라면 인천-괌 구간의 비행시간입니다.

출발은 오전 10시 내외로 괌에 도착하면 오후 3시라 호텔 체크인하기에 딱 적합한 시각입니다.

또한 귀국할 때도 오후 4시쯤이라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고, 점식 식사하고, 공항 수속 밟기가 여유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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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인천-괌 구간의 항공권 가격이겠네요.

그럼 과연 괌 항공권 특가는 얼마까지 알아볼 수 있을까요?

 

 

1월 24일 ~ 27일 여정의 괌 항공권 가격입니다.

설 연휴 기간은 당연히 비싸겠지만 연휴가 끝나는 당일에 해외여행을 하는 건 이처럼 생각보다 저렴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대만큼 많이 싸지는 않지만요.

 

 

아니면 똑같이 2월 8일 목요일에 출발한다 할지라도 돌아오는 날짜를 2월 15일 수요일 이렇게 평일로 잡는다면 금액은 훨씬 더 저렴해질 수 있습니다.

제주 항공이 56만원으로 앞선 76만원보다 무려 20만원이나 저렴합니다.

특히 항공권은 인원 수에 따라 곱해지는 비용이므로 3인 가족이면 60만원, 4인 가족이면 80만원으로 무려 100만원에 근접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괌 여행 일정을 이렇게 잡아놓으면 주말 특수의 붐비는 인파를 피할 수 있기에 여행 스케쥴을 짜기가 훨씬 여유로워 집니다.

비싼 액티비티들도 평일을 활용해 디스카운트 시도가 가능할 테고요.

 

 

마지막으로 3월 평일 기준의 인천-괌 항공권 특가 가격을 살펴봤습니다.

2월과 비교하면.... 거의 반값이군요.

 

역시 여행은 남들이 안 갈 때 가는 것이 진리인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게 쉽지 않기 때문에 남들이 나갈 때 같이 나가는 것이지만요.

 

 

참고로 괌의 여행 적기는 12월에서 4월까지입니다.

이 때가 동남아처럼 괌의 건기이기 때문에 쨍쨍한 날씨와 함께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감상할 수 있지요.

물론 우기라고 해서 항상 비가 오는 건 아니고, 건기라고 해서 비가 아예 안 오는 것도 아니지만요.

그래도 쉽지 않은 해외 여행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추천 시즌에 찾아가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그럼 괌 항공권 가격 비교를 잘 해보시고 즐거운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