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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좀처럼 특가를 찾기 힘든 삿포로 항공권
    항공권 2023. 1. 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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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웬만큼 일본여행을 했다 하시는 분들이라도 쉽게 찾아가기 힘든 지역이 바로 일본 최북단인 홋카이도 - 삿포로입니다.

    아무래도 주요 공항이 위치한 지역이 아닌지라 비행편이 많이 없고, 거리도 은근히 멀기 때문에 어지간한 동남아 항공권 가격보다 비싼 것이 바로 삿포로 항공권입니다.

     

    물론 비행기값은 상대적인 것이라 언제 여행을 떠나느냐가 가장 큰 변수인데요, 그럼 시기별로 삿포로 항공권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특가라고 할만한 건 있는지, 그리고 항공사별 비행시간은 어떻게 되는지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살펴본 삿포로 비행편입니다.

    인천에서 출발하며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비행시간은 대략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우리나라 저가항공사 중에는 진에어/제주항공/티웨이항공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도 이곳들이 가장 저렴하지요.

     

    그래도 나름 집중을 하고 있는 노선인지 하루에 두 가지 스케쥴이 존재합니다.

     

    인천 출발은 오전 8시35분, 10시 55분이 있으며, 삿포로 출발은 오후 12시25분, 오후 2시 50분이라고 하네요.

    가급적이면 일찍 출발해서 늦게 돌아오는 것이 좋으니 삿포로 항공권 가격이 8만원 정도 더 비싸지더라도 여유있게 오후 늦게 출발하는 걸 알아보는 게 좋겠지요.

     

     

    지금 가격들은 2월 출발 일정입니다.

    아무래도 2월이 일본 여행 성수기인지 비행기값이 상당히 비쌉니다.

     

    왕복 70~80만원이면 동남아 2인 항공권도 나올 수 있는 금액이지요.

     

    물론 비행시간이 3시간 정도 걸린다니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만, 다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지역들과 비교하자면 많이 비싸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나마 1회 경유를 선택한다면 왕복 63만원까지도 낮출 수 있다는데요, 삿포로 여행을 한다고 굳이 도쿄를 경유해가며 여행 시간을 까먹을 필요는 없겠지요.

     

    다만 여행 시간이 충분하다면 차라리 도쿄와 삿포로 두 도시를 방문하는 쪽으로 코스를 잡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일본은 대중교통비가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차라리 이런 식으로 일본의 각 지역을 돌아다니는 게 금액적으로 상당한 이득을 볼 수 있으니까요.

     

     

    만약 3월에 삿포로 여행을 간다면 항공권 가격은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이 정도면 특가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뭐, 다른 일본 지역의 특가 항공권과 비교하자면 비싼 건 매한가지이지요.

     

    그저 이 정도에서 만족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제주항공에서 알아본 인천-삿포로 최저가 항공권 달력입니다.

    왕복이 아닌 편도 가격이며 인천 출발 기준의 금액입니다.

     

    또한 항공기 요금만 적용된 것으로 위의 금액에서 6만원의 유류세, 세금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그러면 최저가인 65,000원짜리르 선택해도 일단 편도 125,000원이 나온다는 계산입니다.

    왕복으로 정말 싸게 구한다면 25만원이란 금액이 나오겠네요.

     

     

     

    요건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편도 항공편의 최저가 달력입니다.

     

    금액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2월에는 아무리 용을 써도 최소 왕복 70만원은 예상할 수밖에 없습니다.

    3월 중순까지도 비싼 가격대로 그나마 3월 평일이나, 4월까지는 가야 특가 항공편을 찾을 수 있네요.

     

    어차피 삿포로는 4월까지도 눈구경을 할 수 있을 테니 조금 여유로운 겨울 여행으로 3~4월쯤에 찾아가보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요건 제주항공의 삿포로 비행시간입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건 아침 7시보다 오후 12시에 출발하는 것이 더 저렴합니다.

     

    만약 아침 일찍 서두르기가 힘든 경우라면 갈 때는 12시 비행기를 타고,

     

    돌아올 때는 오후 4시 비행기를 선택한다면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공항까지 가기에도 딱 적당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대가 좋다는 건 그만큼 비행기값이 비싸진다는 얘기니 이건 해당 날짜의 금액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 비교해서 선택할 문제겠지요.

     

    진에어, 티웨이항공 역시 제주항공과 비슷한 시간대이니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항공편을 찾길 원하신다면 각각의 저가항공사에서 편도로 비행편을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홋카이도 -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2023눈축제는 2월 4일 토요일부터, 2월 11일 토요일까지 총 8일동안 진행한다고 합니다.

     

    눈 조각상, 스케이트 링크,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오도리 행사장과 얼음조각협회의 회원이 조각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스스키노행사장은 유치되었으나 눈썰매를 즐기는 쓰도무 행사장은 개최가 보류되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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