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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 대만 타이페이 직항 항공권 정리
    항공권 2023. 1. 2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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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에서 직항으로 출발하는 해외 항공권은 아직 얼마 없습니다.

    동남아의 대표 허브인 싱가포르와 동남아로 가는 길목에 있는 대만 그리고 가까웃 이웃나라인 일본 정도가 전부랄까요.

     

    코로나 이전 사태에는 방콕, 코타키나발루, 베트남 등 참 많이 있었으나 아직은 그렇게까지 회복되기엔 먼 것 같습니다.

    물론 여행사에서 만든 전세기를 이용하면 코타키나발루나 방콕, 다낭 등을 찾아갈 수는 있는데요, 아무래도 전세기다 보니 3박5일, 4박6일 등 일정이 딱 고정되어 있다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무튼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주에서 자유여행으로 직접 찾아가기에 부담이 없고 직항 편도 있는 대만 타이페이 항공권을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제주 - 싱가포르 직항은 스쿠트 항공이라는 외국계를 이용해야 하지만, 제주 - 대만 직항 항공권은 티웨이항공이라는 우리나라 저가항공사를 이용하기에 부담이 덜 하다는 것도 장점이지요.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타이베이(타오위안 공항) 비행기표를 살펴보면 위와 같은 금액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수/금/토 이렇게 일주일에 네 번 운항하며, 가끔 매진된 날짜도 보입니다.

    2월 초까지는 다소 비싼 금액이지만, 2월 말로 넘어가면 편도 7만원이라는 상당히 저렴한 특가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3월 25일까지만 운항 계획이 잡혀 있어서 제주에서 대만으로 여행갈 계획이 있다면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돌아올 때도 약 8만원에서 비싸면 23만원까지 금액대가 올라갑니다.

     

    2월 말에 출발하는 항공편이 싸다 할지라도 돌아올 때는 20만원 정도로 다소 비싸집니다.

    그러니 대충 왕복 항공권 가격이 30만원 정도 나오려나요?

     

    하지만 이건 5만원의 세금이 불포함된 가격이니 다시 왕복으로 따지면 40만원 정도를 예상해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날짜를 잘 잡아서 7만원짜리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면 왕복 24만원 정도에도 제주-대만 직항 항공권을 구하는 게 가능합니다.

     

     

     

    제주에서 오후 12시에 출발해 약 2시간 비행 후 대만에는 시차 때문에 오후 1시 쯤에 도착합니다.

    공항을 빠져나와서 짐을 찾고 호텔에서 짐 풀기에 딱 좋은 여정이지요?

     

    그 뒤에 약간 늦은 오후 식사나 간단한 요깃거리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7만원짜리 항공편도 이벤트운임이 아닌 스마트운임이라고 합니다.

    즉, 15kg의 위탁수화물이 무료 서비스로 포함되어 있지요.

     

    출발하는 비행편이 빨랐기에 돌아오는 비행기도 오후 2시에 출발해 제주에는 오후 5시쯤에 도착합니다.

     

    자유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면 이보다 괜찮은 스케쥴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괜찮네요.

     

    어차피 호텔 체크아웃이 11시이니 공항에서 수속 밟고 점심 식사를 마친 뒤에 비행기에 오르면 될 테니까요.

     

     

    제주에서 출발하는 대만 직항 항공권의 또 다른 항공사로는 대만 국적의 타이거에어가 있습니다.

     

    이곳도 매주 운항은 하지 않으며, 티웨이항공과 날짜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날짜를 이용하고 싶을 경우에는 이쪽을 같이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저가항공사라서 기본적으로 위탁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위탁수화물 비용이 편도당 4만원으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여기에 기내식 서비스까지 받고 싶다면 3만원 정도의 요금이 추가로 붙습니다.

     

    반면 기내식 필요 없고, 위탁수화물도 없어도 된다면 아예 저렴하게 타이거 라이트로 항공편을 싸게 구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2월 28일 리턴 비행편을 알아보니 티웨이는 20만원이지만, 타이거에어는 197,300원으로 2,700원이 저렴합니다.

     

    ㅎㅎㅎ 물론 2,700원 때문에 가는편 따로, 오는편 따로 예약할 분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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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티웨이는 세금이 5만원 붙고요, 타이거에어는 2만원이 붙습니다.

    즉, 3만원 정도가 더 저렴한 편이지요.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아니지만 보통 해외여행을 혼자 가지 않는다고 봤을 때, 2인이면 6만원, 4인이면 12만원의 차이로 이 정도면 나름 솔깃한 금액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바로 비행시간입니다.

     

    제주에서 출발할 때는 오전 11시로 타이페이 타오위안 공항에는 12시 15분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타이페이에서는 무려 오전 7시5분에 출발해 제주에는 오전 10시에 도착한다는군요.

     

     

    이건 타이거에어가 대만 국적이라 대만에서 먼저 출발하고, 제주에서는 대만으로 귀국하는 스케줄이기 때문입니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과는 전혀 반대의 경우라고 할 수 있지요.

     

    그래서 솔직히 3만원 차이라면 그냥 티웨이항공을 선택해 타이페이에서 늦게 출발하는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오전 7시 출발은 이미 호텔에서 출발하려면 새벽 4시...

    음, 생각만으로도 피곤해지네요.

     

    게다가 대만 국적기이니 승무원들의 서비스를 받을 때도 조금 번거로울 수 있을 테고요.

    (물론 비행시간이 고작 2시간이라 무슨 서비스를 받을까 싶기도 하지만요)

     

    결론적으로 제주에서 출발하는 대만 직항 항공권은 티웨이항공이 베스트 플랜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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