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인천 - 뉴욕 항공권 가격 및 비행시간 정리
    항공권 2023. 6. 26. 07:42
    반응형

     서울/인천에서 미국 뉴욕까지 가는 비행시간은 보통 직항 기준 14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상당히 먼 거리를 이동하기에 제법 피곤한 여정이 될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자 경유편을 섞을 수도 있을 텐데요, 아쉽게도 우리나라와 미국 사이에는 일본 빼고 들릴 나라가 없기 때문에 경유가 큰 의미가 없는 편입니다.

     

     다행인 점은 뉴욕이 전 세계에서 가장 트랜디한 도시인 만큼 항공사도 여럿 비교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각 항공사별로 인천-뉴욕 항공권의 가격이나 비행시간 등이 어떻게 잡혀 있는지 비행기표 비교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9월 중 비교적 저렴한(?) 날짜를 한번 잡아보았는데요, 일단 직항의 경우 왕복 17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가장 저렴한 곳은 에어 프리마이고, 그 뒤로 아시아나, 대한항공, 델타항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어 프리마와 아시아나가 170만원 선으로 비슷하며,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0만원 선입니다. 여기서 델타 항공은 대한항공에서 운항하기 때문에 델타항공의 마일리지가 목적이 아닌 이상 굳이 델타 항공을 이용할 필요는 없겠네요.

     

     비행시간의 경우 아시아나가 오전 출발, 오후 출발이라 스케쥴이 좋은 편입니다. 그러니 직항을 기준으로 삼는다면 인천-뉴욕 항공권으로 제일 무난한 건 아시아나 항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경유 항공편은 어떻게 나올까요?

     

     같은 일정을 기준으로 아시아나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이 공동으로 운항하는 것이 무려 92만원으로 나옵니다. 그냥 유나이티드만 이용할 경우에는 100만원 정도이고요.

     

     비행 시간도 직항이 14시간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19시간, 22시간 정도는 그렇게 긴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선 한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습니다.  바로 목적지가 JFK - 존에프케네디 공항이 아닌, EWR - 뉴왁 공항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앞선 직항편에서 에어프리마 역시 JFK가 아닌 EWR 공항을 이용합니다. 그리 큰 차이는 아니겠지만 뉴욕 동쪽을 원하면 JFK, 뉴욕 서쪽을 원하면 EWR 공항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경유편의 보다 자세한 비행 스케쥴을 살펴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고, 그곳에서 3시간 정도 대기시간을 가진 후에 뉴왁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설명에는 긴 대기시간이라고 하지만 인천-뉴욕 구간이 워낙에 길어서 그리 길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결과적으로 5시간 정도 시간을 더 소비할 수 있다면, 80만원 정도의 금전적 이득을 볼 수 있는 편입니다. 편한 것이 좋기는 하겠다만, 비행기를 10시간 넘게 내내 타고 가는 것도 피곤한 일일 테니 경제적인 측면에서 경유편을 활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같은 일정임에도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 인터네셔널 공항으로 가는 왕복 항공권은 무려 150만원이나 합니다. 즉, 인천-샌프란시스코 직항편을 끊고, 다시 샌프란시스코-뉴욕 직항편을 끊는 것이 오히려 비행기값이 더 비싸진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 경유편을 선택할 때는 항공사에서 연계된 스케쥴을 이용해야 온전한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