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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or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키나와 항공권 가격 비교
    항공권 2023. 6. 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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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최남단에 위치한 휴양섬인 오키나와는 거의 대만과 비슷한 위도 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겨울에도 그렇게 춥지가 않고, 그 이외의 계절에는 여름같은 따뜻한 기온을 자랑합니다. 

     

     이 오키나와를 방문하기에 좋은 시기는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4~10월 사이이며, 특히 장마가 끝나는 6월 말부터 9월까지가 바다에서 놀기 가장 좋은 시즌입니다.

     

     참고로 겨울철은 최저 온도가 12도 정도로 한국의 쌀쌀한 가을 날씨를 생각할 수도 있을 텐데요, 실제로는 우리나라의 제주도처럼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 온도가 훅 떨어지니 추위를 많이 탄다면 겨울철 옷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아무튼, 이 오키나와를 찾아가려면 서울/인천 혹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항공권을 알아봐야 할텐데요, 각 공항에 따라 비행기표 가격이 어떻게 될지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인천-오키나와 항공권 가격 정보입니다.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이 있으며, 대한항공 또한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에 나와 있습니다. 8월 평일 기준이며, 비행 시간도 2시간 정도로 짧은 편입니다.

     

     비행 스케쥴은 대충 비슷합니다. 모두 2시 언저리에 출발하고, 티웨이만 오전 11시 20분에 출발하네요. 그리고 출발했던 비행기가 바로 돌아오는 스케쥴이라서 일찍 출발하면 그만큼 일찍 귀국하게 됩니다.

     

     만약 현지에서의 여행 시간을 보다 여유롭게 잡고 싶으시다면 갈 때는 티웨이 항공, 돌아올 때는 진에어를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시아나 항공은 저가항공사처럼 편도 항공권만 따로 구매하면 왕복 항공권보다 훨씬 비싸지기에 아시아나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아시아나 하나의 스케쥴만 이용하는 게 가격적으로 유리합니다.

     

     전부 왕복 30만원 초반으로 그럭저럭 무난한 가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나 항공도 저가 항공사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만큼 위탁수화물 같은 이런저런 서비스를 생각한다면 오히려 저가항공사보다 더 저렴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다음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오키나와 항공권 가격 정보입니다.

     

     안타깝게도 부산 - 오키나와 직항 구간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폐쇄된 이후로 아직 재취항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러니 결국은 두 가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간 뒤에 직항을 타거나 아니면 위와 같은 스케쥴로 경유 편을 이용하거나 말이지요.

     

     만약 경유를 이용하겠다면 후쿠오카를 경유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비용적으로 가장 낫습니다. 그 중 전일본공수에서 운항하는 편명은 경유지만 비행시간이 4시간 밖에 안 걸릴 정도로 경유지에서의 대기 시간이 짧습니다. 다만, 그만큼 비행기값이 비싸져 왕복에 무려 50만원 정도 합니다. 인천 출발이 30만원이었으니 20만원 가량 비싸지네요.

     

     보다 가격을 다운시키고 싶다면 제주항공과 피치항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똑같이 후쿠오카를 경유하며 왕복이 43만원으로 금액을 조금 낮추기는 했습니다. 다만 갈때는 10시간, 올때는 24시간이나 걸릴 정도로 시간이 엄청 소요됩니다.

     

     그러면 차라리 후쿠오카 여행까지 일정에 포함해서 후쿠오카와 오키나와 두 곳을 같이 돌아보는 형태로 스케쥴을 짜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참고로 부산에서 서울 인천공항으로 가고자 하는 경우 가장 편한 방법이 바로 리무진 버스일 것입니다. 요금은 편도 47,100원이며, 첫차가 오전 9시 경, 막차가 저녁 12시경까지 있습니다.

     

     다만 이 리무진 버스를 왕복으로 구매하면 무려 10만원 돈이 되므로 그럴 경우 이동하는 시간이 소비되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그냥 경유편을 선택하는 게 훨씬 나은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제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일본 여행의 수요도 부쩍 높아진 만큼, 조만간 부산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 직항이 다시 생기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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